아이유♥이종석, 뷔랑 밥 먹었다고 헤어져? 노노! 아직 꽁냥꽁냥

2025-05-21 10:02

 톱스타 커플 아이유와 이종석을 둘러싼 난데없는 결별설이 불거졌다. 발단은 아이유의 생일 식사 자리에 방탄소년단 뷔가 함께했다는 목격담과 사진이었다. 하지만 양측은 "사실무근"이라며 결별설을 일축, 굳건한 애정 전선을 과시했다.  이번 결별설은 온라인 상에서 확산된 사진 한 장에서 비롯됐다. 아이유의 생일을 맞아 뷔와 함께 유명 레스토랑에서 식사하는 모습이 포착된 것. 이를 두고 일부 네티즌들은 남자친구인 이종석이 아닌 뷔와 함께 시간을 보냈다는 점, 아이유의 생일 당일 SNS 게시물에 이종석이 보이지 않았다는 점 등을 근거로 결별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아이유 측 관계자는 21일 "두 사람은 아직 잘 만나고 있다"며 결별설을 부인했다. 이어 문제의 식사 자리는 아이유가 지난해 발표한 곡 '러브 윈스 올' 관계자들의 친목 모임이었으며, 뷔는 뮤직비디오 촬영으로 인연을 맺은 아이유의 초대를 받아 참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당시 뷔는 마스크나 모자로 얼굴을 가리지 않은 채 편안하게 식사를 즐기는 모습이었고, 이는 두 사람의 만남이 비밀스럽거나 특별한 의미를 지닌 것이 아님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번 결별설은 아이유와 이종석의 공개 연애 이후 세 번째 불거진 해프닝이다. 두 사람은 2022년 12월 열애 사실을 인정하며 연예계 대표 공식 커플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이종석은 연말 시상식에서 아이유를 향한 애정을 공개적으로 표현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하지만 두 사람 모두 사생활 노출을 극도로 꺼리는 톱스타인 만큼, 공개 연애 이후 끊임없이 결별설에 시달려왔다.

 

지난해 처음 제기된 결별설 당시에는 이종석이 절친한 배우 신재하와 함께 아이유의 콘서트를 관람한 사실이 알려지며 자연스럽게 해프닝으로 일단락됐다.  두 번째 결별설은 올해 2월, 중국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아이유가 왼손 검지에 반지를 끼고 있다는 것을 근거로 확산됐다. 하지만 이 역시 아이유가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종영 인터뷰에서 이종석에 대한 질문에 "바쁘게 사는 걸로 알고 있다"며 간접적으로 관계가 지속되고 있음을 암시하며 일축됐다.

 


이처럼 반복되는 결별설은 두 사람의 높은 인기와 대중의 관심을 반영하는 동시에, 사생활에 대한 과도한 추측과 해석이 만들어낸 결과물이기도 하다. 특히 온라인 상에서 퍼지는 확인되지 않은 정보와 루머는 당사자들에게 큰 부담과 스트레스를 안겨줄 수 있다.  결국 이번 '뷔와의 식사' 해프닝은 온라인 상에서의 무분별한 추측과 루머 생성이 얼마나 위험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단적인 예시라 할 수 있다.

 

아이유와 이종석 양측은 이번 결별설에 대해 "잘 만나고 있다"는 공식 입장을 밝히며 루머 확산을 차단했다.  대중의 관심은 당연하지만,  확인되지 않은 정보에 대한 과도한 해석과 추측은 자제해야 할 것이다.  두 사람이 앞으로도 아름다운 사랑을 이어갈 수 있도록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는 것이 필요하다.  더 이상의 근거 없는 추측과 루머 생성은 자제되어야 하며,  두 사람의 사생활을 존중하는 성숙한 팬 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

 

기사 장지한 기자 jangjang09@updowndaily.com